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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pong
아기들하고 상주생태박물관에 다녀오는 길에 저녁을 가지끈 먹이려면 시큰 뛰어 놀려야겠다 싶어서 경북도청신도시로 향했습니다. 제가 굴삭기, 불도저처럼 중장비 옮기는 일을 하는데요 도청신도시가 첫 삽을 뜰 때부터 거의 완성이 되어가는 지금까지 변해온 모습을 다 알고 있어서 놀이터가 신도시 곳곳에 있다는 걸 알고 있었거든요. 도청신도시 안에 어린이놀이터는 각각의 주제를 가지고 만들어졌나봐요. 별거 아닌 것 같은데도 아이들은 참 좋아하길래 소개할까합니다. 그 중에서 첫번째. 아기돼지삼형제 놀이터! 이렇게 입구에 놀이터 안내도가 있네요. 자세한 안내도예요. 전체적인 놀이터 모습입니다. 아지트 아주 어린 아기들도 탈 수 있는 미끄럼틀 무지개흔들놀이 고양이 흔들놀이 암벽타기도 있네요 큰 애들은 여기 미끄럼틀 별 것도 ..
오늘 오랜만에 맛있는 걸 먹으러 다녀왔어요 오전에 1종특수 트레일러 면허 치러 갔다가 출발도 못 하고 떨어져서 스스로에게 너무나 실망을 하고 있는 없는 오만 짜증이 다 밀려 오는데 역시 맛난 건 기분을 업시켜 주네요 (근데 밥 먹고 돌아오는 길에 길거리에 트레일러 차만 보여서 또 기분 잡쳤어요 ㅋ) 방금 생각난 건데... 바깥 풍경을 하나도 안 찍어 왔네요 트레일러 떨어지더니 별.....ㅉㅉㅉ 위 사진은 다음 로드뷰 캡쳐 사진이예요 바지락 칼국수도 참 맛이 나지만 역시 이 집엔 해칼. 바로 해물칼국수가 제일이에요 우선 해물칼국수 2인분을 시켰어요 상은 다소 간단(?)해 보이죠? 전에 없던 원산지 표시도 깔끔하게 되어 있네요 이렇게 해물 가득한 냄비 안에 잘 안 보이지만 키조개인가... 그것도 있고 뭐 이..
안동에서 태어나 안동에서 자라고 안동에서 살고 있는 사람이 하회탈춤을 모르면 되랴 매번 탈춤페스티벌에 가서 먹을거리 놀거리만 찾다가 이번엔 제대로 탈춤을 보았습니다 하회별신굿 탈놀이에 대해서 □ 하회별신굿탈놀이 시 작 : 12세기 중엽 상민에 의하여 연희되어옴 공 연 주 기 : 10년 혹은 5년 신탁이 있을 때 별신굿의미 : '별나다' '특별나다' 별난 굿 혹은 특별한 큰 굿을 말함 별신굿목적 : 마을 수호신에 마을 안녕과 풍년농사(豊年農事)를 기원 별신굿구조 : 신내림의 강신(降神), 신을 즐겁게 하는 오신(娛神), 본디자리로 돌려보내는 송신(送神) 총 10개 마당 진 행 주 체 : 마을 주민이 진행 마지막놀이 : 1928년(마지막 각시역 이창희씨 95년 작고)□ 하회탈 명 칭 : 하회탈 문화재지정 :..
오랜만에 실컷 사진 찍어본 날 탈춤 페스티벌 마지막 날.. 입장료 할인받고자 부랴부랴 gs25 편의점 가서 GS&Point 카드인가... 그거 만들고 할인 받은 입장권 들고 입장! 이 날 외국 공연 중 가장 신나는 공연이 아니었나 생각해요. 말레이시아공연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아래에 더보기 클릭!! ▶ 참가국가 : 말레이시아 ▶ 도시/지역 : 쿠알라룸푸르 ▶ 단체성격 : 컨템포러리(크로스오버) 말레이시아 Teknologi MARA 대학의 PRISMA SENI (Persatuan Mahasiswa Aktif Seni)는 말레이시아에서 가장 야심적이고 촉망 받는 문화 공연 단체 중 하나이다. 2000년에 창단되어 현재 엔지니어링, 컴퓨터, 회계, 공연예술, 언론, 법, 스포츠 등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로 이루..
♧ 변검이란 사천극의 특수한 예술표현기교 중의 하나로 한번 보면 감탄을 금하지 않을 수없습니다. 극중인물의 내적 심리를 표현하는 일종의 낭만주의 수법이며, 눈앞에서 순간적으로 얼굴모양을 바꾸는 거의 마술과 같은 연기 기법입니다. 변검의 기법은 "말검", "취검", "차검", "운기변검"이 있다. "말검"은 얼굴의 특정 부위에 분장용 분을 묻혀놓았다가 필요할 때 손을 얼굴로 가져가 그것을 문지르면 다른 색깔로 변하게 되는 것이다. 만약 얼굴 전체를 바꾸려면 분장용 분을 이마나 눈썹에 묻혀두고, 얼굴의 하반부만 바꾸려면 분장용 분을 뺨이나 코에 묻혀둔다. 그리고 어떤 한 부분만 바꾸려면 분장용 분을 바꾸고자 하는 부위에 묻혀두면 된다. 중의 허선(許仙), 중의 배우(裴禹), 중의 진륜노귀(陳侖老鬼) 등이 모..
맛이라는게 별다를까... 대단하고 희한한 맛이 아니어도 또 가고 싶고 언제든 뭐 먹을까 고민할 때 "아, 그래. 거기 가자." 이런 말이 나온다면 그게 내 맛집이지. 안동시 용상동에 위치한 묵밥집이다. 약간은 한적한 동네에 그냥 가정집을 식당으로 만든 듯. 이 집에 메뉴가 이렇게 많았던가... 만날 올 때마다 칼국수 아니면 묵밥만 먹어서 이런 저런 고기도 있는 줄은 몰랐음 ㅋ 아지매가 비싼 고기 한번도 안 먹어서 날 싫어할래나? ㅋㅋ 많은 반찬은 아니지만 전체적으로 아주 깔끔해 보인다. 어쩜 필요한 것들만 딱 딱 골라 놓은 느낌도... 내가 제일 좋아하는 고추튀김. 갈 때마다 "아지매, 고추 몇 개만 더 얹어 주세이~" 이게 조밥인가? ㅋ 그리고 메인인 묵. 묵 쪼개서 밥과 말아 먹는 이도 있지만 난 개..
안동 낙동강 강변 시원한 음악 분수가 있답니다. 작년인가 제작년인가 사람들이 음악분수 있다고 웅성웅성 그럴 때 '뭐 있으면 뭐... 대단할라고 웬 걸...' 그랬었는데 작년에 처음 가서 보고는 놀랐었지요. 사진기를 따로 못 챙겨 가서 폰으로 찍었는데 사진은 엉성하지요. 사진기 핑계 대고 있네요 ㅋ 몇 가지 음악이 나오고 그 음악에 맞춰서 분수의 물 모양이 바뀌고 하는 것! 바로 음악분수.(누가 모를라고.... ㅋ) 대학교 다닐 때 과제로 음악분수 만들었던 적이 있었는데 그 때 생각해 보면 이건 정말 엄청난 듯 ㅋ 그 당시 후배들이 조사해 온 전국의 음악분수 자료를 봤는데 뭐 내 머리에 기억이 자세히 나지는 않아도 가물가물한 기억을 더듬어 보면 내가 사는 이 안동의 음악분수는 전국에서 최고 수준의 음악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