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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pong
혼자 오는 손님 둘 받으면 두 손님 한테이블 받았다고 생각하면 안 될까요? 비록 상은 두번 차리겠지만. 2인 이상이라는 메뉴는 어디에도 안 써있구만 혼자 먹을건 순두부랑 육개장 뿐이니 옆집에 가시라. 부대찌개집에 육개장 먹으러 온 건 아닐텐데... 이 동네에서 혼자 먹을 수 있는 집 찾다가 배 다 꺼지고 지칠대로 지친 상태였던 터라 그 얘기 듣고도 한참을 못 나가고 있다가 결국 먹고 싶었던 보쌈정식 2인분을 시켰습니다. 혼자 다 먹지 뭐. 혼잔거 뻔히 아는데도 2인분 시키니 그걸 또 아무렇지 않게 주문을 받아요. 혼잔거 뻔히 아는데도 앞에 한사람 있는 것처럼 세팅을 해주네요. 사진 찍는걸 보더니 종업원분은 "사진찍어 올리시게요? 오홍홍~" 네, 찍어 올리긴 하는데요.. 썩 좋은 기분은 아닙니다. ㅡㅡ 혼..
아기들하고 상주생태박물관에 다녀오는 길에 저녁을 가지끈 먹이려면 시큰 뛰어 놀려야겠다 싶어서 경북도청신도시로 향했습니다. 제가 굴삭기, 불도저처럼 중장비 옮기는 일을 하는데요 도청신도시가 첫 삽을 뜰 때부터 거의 완성이 되어가는 지금까지 변해온 모습을 다 알고 있어서 놀이터가 신도시 곳곳에 있다는 걸 알고 있었거든요. 도청신도시 안에 어린이놀이터는 각각의 주제를 가지고 만들어졌나봐요. 별거 아닌 것 같은데도 아이들은 참 좋아하길래 소개할까합니다. 그 중에서 첫번째. 아기돼지삼형제 놀이터! 이렇게 입구에 놀이터 안내도가 있네요. 자세한 안내도예요. 전체적인 놀이터 모습입니다. 아지트 아주 어린 아기들도 탈 수 있는 미끄럼틀 무지개흔들놀이 고양이 흔들놀이 암벽타기도 있네요 큰 애들은 여기 미끄럼틀 별 것도 ..
항상 궁금했어요. 우리집 전기의 요금단가가 얼마일지. 지난달만큼 써도 될런지 에어컨 맘껏 틀었다가 담달에 식겁하진 않을런지.. 뉴스를 보다가 이 그림을 보곤 아! 누진제 요금 체계가 이렇게 되어 있구나 확실히 알겠어서 기록의 의미로 포스팅 합니다. ㅋ 출처. 중앙일보 기사
영덕 메타세콰이어숲. 영덕이나 단체에서 운영하는게 아니라 어느 개인이 15년동안이나 가꿔온 숲이라고 합니다. 일반인들 방문에는 개방되어 있다고 하네요. 사진이나 내용의 출처는 페이스북:경북관광
첫번째 캠핑에 흥분 되어서 캠핑장서 후다닥 적고 이제서야 주왕산상의캠핑장에서의 이야기를 마저 적네요. 상의캠핑장의 새벽이예요. 이놈의 더러운 직업. 쐬주 한잔 기분좋게 걸쳤는데 첫날 저녁에 사장님이 전화와선 아침에 일을 가라네요. 그래서 고요한 새벽 5시도 전에 일어나서 일을 하러 갔어요. 사무실로 승용차를 타고 가서 추레라에다가 승용차를 실었어요. 일이 청송군 파천면 고속도로 현장에서의 일이었거든요. 일 끝내 놓고 혼자 애먹고 있을 와이프 걱정에, 텐트도 걷어야 하고 해서 일 끝내고 승용차를 타고 다시 캠핑장으로 갈 생각이었지요. 다시 전날로 돌아가서... 이렇게 주왕산이 보이는 캠핑장. 2박 일정으로 왔다면 산행도 하면 좋겠네요. 캠핑장이 산 올라가는 입구에 있으니까요. 전원함은 이렇게 생겼네요. 저..
애들이 더 크기 전에 더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고 싶어서 텐트를 마련. 첫번째로 온 캠핑은 청송군 주왕산 입구에 있는 상의오토캠핑장. 차도 들어올 수 있다고 자동차 야영장인가? 여기가 우리가 야영할 A-23 사이트. 시험삼아 강변에서 쳤을 땐 어리하게 쳤는데 오늘은 잘 쳐질라나 ㅡㅡ; 올~ 다 쳤어. 지난번엔 이너텐트 위에 거실을 올려서 모냥도 공간도 어리했는데 오늘은 모냥 정도는 나게 쳤군. ㅋ 민규는 몸은 비눗방울을 불고 있지만 표정은 그리 신나지 않은가 봐. 딸래미는 꼬깔콘 손가락에 끼우고 좋다고 놀다가도... 금새 이래부네. 1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