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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pong
안동댐으로 들어서는 길에는 이상한 나무가 있다. 편도 1차선인 진입도로 중앙. 그러니까 양쪽 차선의 한 가운데에 커다란 나무가 저렇게 떡하니 자리잡고 있다. 여기에는 전해져 내려오는 전설이 있는데 자세한 것은 잘 모르고 간단히 들은 바로는... 저 나무를 베려고 하는 이는 모두 죽거나 크게 다쳤다고 한다. 그래서 저 길을 내려고 나무를 베려 하였지만 나무를 베려 한 자는 모두 일을 당했다고 한다. 그래서 보기도 흉하고 교통에도 불편한 저 나무를 그대로 중앙선에 자리를 마련해 두었다고 한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추가. 풍경이든 사.람.이든 담을 수 있을 때 맘껏 담아놔야 하는가보다. 이 나무는 몇해 전 알려지지 않은 누군가가 베어버리고 사라졌다. 베어진 직후..
안동 낙동강 강변 시원한 음악 분수가 있답니다. 작년인가 제작년인가 사람들이 음악분수 있다고 웅성웅성 그럴 때 '뭐 있으면 뭐... 대단할라고 웬 걸...' 그랬었는데 작년에 처음 가서 보고는 놀랐었지요. 사진기를 따로 못 챙겨 가서 폰으로 찍었는데 사진은 엉성하지요. 사진기 핑계 대고 있네요 ㅋ 몇 가지 음악이 나오고 그 음악에 맞춰서 분수의 물 모양이 바뀌고 하는 것! 바로 음악분수.(누가 모를라고.... ㅋ) 대학교 다닐 때 과제로 음악분수 만들었던 적이 있었는데 그 때 생각해 보면 이건 정말 엄청난 듯 ㅋ 그 당시 후배들이 조사해 온 전국의 음악분수 자료를 봤는데 뭐 내 머리에 기억이 자세히 나지는 않아도 가물가물한 기억을 더듬어 보면 내가 사는 이 안동의 음악분수는 전국에서 최고 수준의 음악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