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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pong
추억이 있는 벨
이 벨을 보면 하나 생각나는 추억이 있다. 내가 초등학교도 가기 전 쯤, 아주 어릴적 일이다. 그 전까지만 해도 벨은 내리는 문 쪽에 1개만 달려있었지만 그때쯤 아마도 버스 구석구석에 벨이 여러개가 달리기 사작했을 것이다. 엄마와 둘이서 도산서원가는 버스 안이었다. 못 보던게 달려 있길래 엄마에게 무엇인지 물어봤는데 엄마도 모른단다. '봉수야~ 엄마가 한 번 눌러볼까?' 그러더니 말릴 새도 없이 누른다. 그러자 곧 버스가 섰다. 내리는 문이 열렸으나 내리는 사람이 없다. 우리는 그때까지만 해도 무슨 영문인지 몰랐다. 그 때 버스기사 아저씨가 고함을 지른다 "아이 아지매는 그걸 왜 누르니껴?" "아니 아저씨 이게 뭔데요?" "내릴때 누르는 벨 아인껴" "아~ 그래요? 아이고 미안니더. 몰랬어요~" 엄마는 ..
Daily
2006. 11. 17. 23:25
밥상
Fired 18mm F6.31/60sec. ISO-100 A mode -0.3EV 우리에게는 제삿상 먼저가신 할머니께는 밥상. 아니 진짓상이구나
Daily
2006. 11. 16. 10:33
요즘 애들이 이렇습니다.
Not fired 18mm F5.6 1/100sec. ISO-1000 A mode 0EV 요즘 애들이 이렇습니다. 이래도 되는겁니까? 할머니 얼마나 적극적으로 대쉬를 하셨는데 ㅉㅉㅉ 그러고 보니 저도 부끄럽습니다. 저 젊은이 뒤통수를 후려칠 용기도 없는 제가 브끄럽습니다.
Daily
2006. 11. 16. 10:29
현진영
Not fired 135mm F5.6 1/160sec. ISO-1250 spot A mode +0.3EV 아직 죽지 않아쓰. 여전히 멋진 현진영
Daily
2006. 11. 16. 10:22